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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현대시 2001년 2월
  작 가 편집부 저
  출 판 사 한국문연
  I S B N ISSN 1739-3140
  읽 은 수 742
  등 록 일 2007-03-15 오후 4:17:40

 

책 정보

♣몇 십년만의 폭설로 전국이 눈으로 덮이고, 빙판 길을 왕래하며 민족의 대이동이 또 한차례 이루어졌다. 오랜만에 가정에서 휴식과 만남과 독서로 시간을 보냈을 독자들이 <현대시>와 더불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졌으리라 짐작해본다.
 

♣이번호 기획 특집은 <사이버문학의 역기능>이다. 작년 11월 25일 전주에서 개최된 <현대시엔터테인먼트> 제2회 세미나의 주제 발표문을 근간으로 마련되었다.
웹진 <오프오프>편집장인 김태형 시인은 사이버 공간의 개념을 정보화네트워크의 패러다임과 더불어 살피고, 인터넷이 음해와 좌절, 불화의 소통을 통해 주체가 다중으로 소멸되는 양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이강현씨는 사이버문학의 발생과 전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그 현황과 역기능을 사이버작가, 텍스트, 독자의 측면에서 점검하고 있다. 이 기획 특집은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사이버문학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숙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대송 시인을 <이달의 시인>으로 초대한다. 첫 시집 <옛날 녹천에 갔다>를 출간하고 주목받고 있는 장대송의 신작시가 발표된다. 그 시세계를 세월과의 싸움이라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는 이희중씨의 작품론과 이재훈 시인과의 대담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의 등단 시절>은 김춘수 시인이 1945년 해방직후의 시대상과 시단 분위기 속에서 암중모색하던 습작기를 회고하고 있다. 이 에세이를 통해 우리는 김춘수 시인의 시적 풍경이 당대의 시대상과 어떻게 만나며 불화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시와 예술>은 송재학 시인이 백제금동향로와의 만남을 들려준다. 국보 제 287호인 백제금동향로와의 만남을 통해 불교미술 속에 깃들인 중세적 세계관과 심미안을 섬세히 조명하고 있다. 이 두 편의 에세이가 독자들에게 진지하고 흥미로운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
 

♣<현대시가 읽은 이달의 시집>은 이성선, 문인수, 서림 시집이다. 이미 자기 시세계를 구축한 시인들이 그 위에서 새롭게 펼쳐 보이는 시적 추구를 고명수, 김유중, 김경복씨의 서평이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차례/내용

[기획특집 / 사이버 문학의 역기능]
네트워크 이데아 / 김태형
사이버문학의 역기능과 전망 / 이강현

[커버스토리 / 정대구]
친근한 촌스러움 / 신규호


[현대시가 선택한 이달의 시인]
배롱꽃 핀 고향길 외 7편 / 장대송
해 또는 세월과 싸우다 / 이희중
검은빛 기억을 날아다니는 새 / 장대송, 이재훈(대담)

[시와 인접예술과의 만남 3]
백제금동대향로와의 만남 / 송재학


[나의 등단시절]
모범을 버리기까지 / 김춘수


[한국 정형시]
문무학, 홍성란, 김수엽, 박옥위
결빙, 그리고 봄 / 박기섭


[신작특집]
허만하 박이도 이운룡 임영조 김명인 김광규 김순일 함성호 박정대 김형술
김윤자 정남희 진명주 김춘추 권영준 이영광 이가을 박해람 최치언 안효희

[현대시가 읽은 이달의 시집]
이성선 시집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 고명수
문인수 시집 <<동강의 높은 새>> / 김유중
서림 시집 <<세상의 가시를 더듬다>> / 김경복

[현대시 하일라이트]
재수록 시 / 김춘수 외 3편
시를 읽는 즐거움, 낯설게 만들기와 독자 끌어당기기 / 현희
의문이 흘러가는 사이, 그리고 나의 자리 / 박수연
현실주의적 상상력 / 문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