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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현대시 2001년 10월
  작 가 편집부 저
  출 판 사 한국문연
  I S B N ISSN 1739-3140
  읽 은 수 806
  등 록 일 2007-03-15 오후 4:17:28

책 정보

♠ 지난 9월 11일 피의 화요일이라 불리는 인류 역사상 전대미문의 테러 사건이 미국의 중심에서 일어났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보복공격 등 앞으로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이 사건은 무엇보다 인문학의 위기, 문화의 상실이 가져다 준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때보다 현대문명의 가공할 파괴력을 제어할 정신문화교육으로서의 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 결실의 계절 가을이 익어간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동안 땀 흘려 성장시킨 열매를 거두는 의미 있는 이 계절에 [현대시] 독자들이 이 결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호는 올해 등단한 신인 시인들의 특집을 마련하였다. 2001년 신춘문예 당선 시인들과 주요 문예지 등단 신인들을 한 자리에 초대하여 그들의 신작시와 시단에 던지는 새로움의 의미를 들어보았다. 언제나 우리 시단은 신인들의 참신한 목소리에 의해 갱신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 자리에 모인 시인들이 이러한 신인됨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기대하며, 홍용희, 장은수씨의 평론을 함께 싣는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현대시가 선정한 이달의 시인’은 성선경이다. 사물과 세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심화시키고 있는 성선경 시인의 신작시와, 그 시 세계를 ‘존재의 생동적 성찰’이라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는 고현철씨의 작품론을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이재훈 시인과의 대담을 통해서도 그 시 세계의 내면 풍경을 엿볼 수 있다.

♠ ‘현대시가 읽은 이달의 시집’은 조창환 시집 [피보다 붉은 오후]와 염창권 시집 [그리움이 때로 힘이 된다면]이다 남기혁씨와 강동우씨의 꼼꼼한 시선이 시집의 내부에 숨어 있는 여러 갈래 길들을 밝혀 보여준다.

♠ 현대시 하일라이트는 평론가 송기한씨, 이상숙씨 그리고 배한봉 시인의 월평이 준비되었다. 그동안 수고해준 이형권씨, 김수림씨, 김영남 시인께 고마움을 전한다.

♠ 이번호에도 마감기한까지 도착되지 않은 원고에 대해서는 다음호로 연기를 했다. ‘시와 인접예술과의 만남’과 ‘나의 등단시절’은 다음호에 계속된다.

 차례/내용

[기획특집] 나는 어떤 새로움을 한국시에 던지려 했는가

2001년 등단 신인 신작특집 17인선
고현정 길상호 김지혜 박정식 서화성 손정순 안현미 유형진
이은림 이정란 임현정 장만호 정임옥 조아경 최기순

해원과 신생의 노래를 꿈꾸며 / 홍용희
시의 가을 속에 핀 꽃 / 장은수

[커버스토리] 박남철
나는 살기 위하여 이 지상에 남아 있다 / 박주택


[현대시가 선택한 이달의 시인] 성선경
노란색과 싸우다 외6편(신작시) / 성선경
존재의 생동적 성찰 / 고현철(작품론)
물 속에서 비상하는 고래에 대하여 / 이재훈(대담)

[한국 정형시]
김원각 김차복 권갑하 옥영숙
정형과 연장 / 장영우

[현대시리뷰 / 서평]
조창환 시집 [피보다 붉은 오후] / 남기혁
염창권 시집 [그리움이 때로 힘이 된다면] / 강동우

[현대시 하일라이트]
언어주술사들의 숲 / 배한봉
시를 빚어내는 시선들 / 송기한
어머니 그리고 시인 / 이상숙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