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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현대시 2000 04
  작 가 편집부 저
  출 판 사 한국문연
  I S B N ISSN 1739-3140
  읽 은 수 721
  등 록 일 2006-12-04 오후 1:43:42

책 정보

♠ 수사학이 인문학과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랜 전통을 지닌 수사학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진행되고 있는 최근의 관심을 반영하여 시의 은유와 환유를 점검하고자 한 것이 기획특집의 의도이다.

♠ 박성창 씨는 총론으로 은유와 환유를 수사학의 오랜 전통 속에서 검토, 정리한다. 상위개념으로서 문채와 전의를 살피고, 은유, 환유의 구조원리 및 수사적 효과를 점검한다. 김승희 씨는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야콥슨에 이르는 은유와 환유의 범주를 살핀 후 은유적 텍스트로 남진우의 시를, 환유적 텍스트로 이선영의 시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은유와 환유의 장르적 특성을 검토하면서 그 적절한 예로 은유와 환유를 잘 혼합한 기형도의 시를 분석한다. 박재열 씨는 야콥슨이 언급한 언어의 두 축을 중심으로 은유와 환유를 이해하고, 송찬호, 김혜순, 김정란의 시에 나타난 은유와 환유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깊이와 넓이를 두루 갖춘 세 편의 글을 정독해주시기 바란다.

 ♠ <현대시가 선정한 이 달의 시인>은 함성호이다. 폐허 위에서의 조형적인 질서로 문명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보여주는 함성호의 신작시와, 그의 시세계를 정밀히 천착하는 김진수 씨의 작품론, 그리고 이장욱 시인과의 대담에 독자들의 시선이 머물 것으로 기대한다.

 ♠ <테마로 읽은 현대시>는 장석남 시인이 “외딴집 짓기”라는 테마로 5편의 시를 선정하고 자신의 시작의 원리를 설명한다. <오늘의 세계시>는 김광림 시인이 일본 시인 하세가와 류세이의 시를 번역하고 그와 그의 시세계를 상세한 해설로 소개한다.

 ♠ 황현산 교수의 말라르메 강의가 10회째를 맞고 있다. 특유의 유려하고 깊이있는 문체로 말라르메 시의 비밀을 천착하고 있는 이 연재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말라르메 시의 비밀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시 읽기의 정치한 방법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전범이 될 만하다. 독자 여러분의 더 큰 관심을 기대한다.

 ♠ <현대시가 읽은 이 달의 시집>은 김은자, 송찬호, 권애숙 시인의 시집이다. 박정선, 김진희, 고현철 씨는 곰꼼한 시선으로 시집의 내면풍경을 들여다 본다.

 ♠ <현대시 하이라이트>의 월평을 문혜원, 황정산, 이형권 씨가 3개월간 맡게 된다. 수고해준 김유중, 금동철, 김혜영 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계간지가 나온 이번 호에는 1차 선정위원 12명이 두 세권의 문예지에서 작품을 선정하여 월평 위원에게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