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하기
 
  제 목 현대시 2000 02
  작 가 편집부 저
  출 판 사 한국문연
  I S B N ISSN 1739-3140
  읽 은 수 722
  등 록 일 2006-12-04 오후 1:43:37

책 정보

♠ 요란했던 새 천년의 이벤트들이 잠잠해진 후 우리는 다시 일상의 현실로 되돌아온 듯하다. 놀라운 신세계가 우리 눈 앞에 그저 펼쳐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허황된 기대와 환상을 깨뜨리고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모험과 탐구의 정신만이 그것에 한 걸음씩 접근하게 만들 뿐이다. 《현대시》는 새로운 천년을 이와 같은 자세로 꾸준히 매진하고자 한다.

 

♠ 기획특집은 이런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00년대 주목할만한 시인들”을 조명하기로 했다. 2000년대의 우리 시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젊은 시인들로서, 김태동, 성기완, 이원, 연왕모, 서림, 유용주, 장대송, 이장욱, 박형준, 유성식, 서동욱, 이수명 등 12명의 시인을 선정하고 세 분의 평론가에게 분석과 평가를 의뢰하였다. 김동원, 문흥술, 문혜원 씨의 평론과 함께 이 젊은 시인들의 시세계에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 《현대시》의 신작특집 작품들의 수준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이번 호는 성찬경, 강은교 시인에서 손택수, 권영준 시인에 이르는 스무 분의 신작시를 정성껏 준비하였다. 그들의 시세계를 깊이 음미하시기 바란다.

 

♠ <현대시가 선택한 이달의 시인>은 이동백 시인이다. 자신의 고유한 집을 찾아 끝없는 여정에 나서는 이동백 시인의 시적 특징을 신작시가 잘 보여준다. 그 시세계를 꼼꼼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있는 김수이 씨의 작품론과 이장욱 시인과의 대담은 독자들에게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해 줄 것이다.

 

♠ <현대시 강의록은>은 홍정선 교수가 “일상생활에 대한 반란과 근대인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이상 시의 면모를 흥미진진하게 강의하고 있다. <테마로 읽는 현대시>는 안정옥 시인이 ‘나의 힘, 파라노이아’ 라는 테마를 선정하고 자선시와 산문으로 그 비밀을 들려준다.

 

♠ <현대시가 선택한 이달의 시집>은 최문자, 김재혁의 시집이다. 박수연․김수림 씨의 서평은 그 시세계에 들어가는 오솔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 계간지가 발간되지 않은 지난 달의 경우 월평 대상이 되는 문예지는 현대시, 현대시학, 문학사상, 현대문학이다. 현대시학의 경우 발간일이 늦어 1월호를 다음호 선정대상으로 넘기게 되었다. 선정위원인 금동철, 김혜영, 김유중 씨는 이 문예지들을 중복하여 읽고 논의를 거친 후 작품을 선정하였다. 재수록된 작품들과 월평을 자세히 읽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