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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현대시 2000 01
  작 가 편집부 저
  출 판 사 한국문연
  I S B N ISSN 1739-3140
  읽 은 수 703
  등 록 일 2006-12-04 오후 1:41:07

 

책 정보

♠ 이번 호로 《현대시》는 창간 10주년을 맞이한다.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첫 호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가중된다. 1990년 1월에 창간된 본지는 10년 동안 한 번의 결호도 없이 시를 사랑하는 시인, 평론가,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정진해왔다. 정상의 시전문지로, 우리 문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담론의 생산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오로지 본지를 믿고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은 필자들과 독자들의 공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창간 10주년을 계기로 《현대시》는 재창간의 정신과 각오로 더욱 매진하여 2000년대 한국시와 운명을 함께 하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 이번 호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마련되었다. 기획특집은 한국시를 대표하는 현역시인들에게 시인의 자세와 각오, 느낌 등을 자유롭게 서술해 달라는 의도로 준비되었다. 현대시가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밀레니엄 2000 시집>에 선정된 시인들께 청탁서를 보내고, 마감기일까지 접수된 원고를 도착순으로 편집한 것이다. 우리 시인들의 발언을 통해 새로운 세기의 한국시의 모습을 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신작특집으로 김춘수․홍윤숙․김종길 시인 등 원로시인으로부터 김연신․이재훈․정태일 시인에 이르는 스무 분의 시를 선보인다. 새해 아침에 풍성한 시의 성찬을 맛보시기 바란다.

 

♠ <현대시가 선택한 이달의 시인>은 나희덕 시인이다. 여성성의 시쓰기를 개성적 영역에서 열어나가고 있는 나희덕의 신작시와, 김춘식씨의 작품론, 이장욱 시인과의 대담을 눈여겨 보아주시기 바란다. <테마로 읽는 현대시>는 한영옥 교수가 ‘마음사람 찾기’란 테마로 자선시와 해설을 보여준다.

 

♠ 이번 호부터 새로운 월평의 체제를 선보인다. 획기적으로 기획되고 시도되는 이 월평에는 열두 분의 평론가, 시인이 1차 선정위원으로 참가하고, 다시 세 분의 선정위원이 최종선정과 월평을 담당한다. 이러한 체제는 월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온전한 월평에 도달하려고 애써온 본지의 오랜 숙고의 소산이다. 이 작업에 참가해준 열두 분의 선정위원께 감사드리고, 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

 

♠ 그 동안 편집위원으로 활동해온 김정란, 박철화씨가 올 전반기에 창간될 본지의 자매지 《판타지》로 옮겨서 수고해주시게 된다. 《현대시》는 새로운 편집위원으로 정과리, 장은수 씨가 오형엽씨와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그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아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