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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구름의 노래(현대시 시인선 9)
  작 가 유장균 저
  출 판 사 한국문연
  I S B N 89-89885-61-2 03810
  읽 은 수 658
  등 록 일 2006-11-06 오후 5:18:58

저자 소개
1942년 강원도 춘천 출생
춘천고등학교 졸업
고려대 국문과 졸업
196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가작 입선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 역임
1974년 미국으로 이민
1990년 <현대시>에 구상, 김광림 시인의 추천으로 재등단
1996년 <해외한국시> 동인으로 활동
1998년 미국 L.A에서 지병으로 타계
시집으로 <조개 무덤>(1990)
<고궁 돌담을 걷고 싶네>(1991)
<세크라멘토의 목화밭>(1994)

추천글
그는 이미 우리와 유명을 달리 했지만 그를 만났던 많은 사람들은 유장균이 혼신의 힘으로 보여줬던 그 유별난 우정과 시 쓰기의 신명을 잊지 않고 있다. 유장균의 시는 얕은 감상이나 말의 유희와는 거리가 멀다. 체험한 진실이 철철 넘쳐 그대로 길이 되고 집을 만들었다. 그의 시는 자기 정체를 찾으러 떠나는 길이었고 자기를 가둬 참회하고 고행하는 집이었다. 정직한 그의 시어는 남의 목소리를 흉내 내거나 이미 만들어진 틀 속에 갇히는 것을 거부했다. 그의 말처럼 천 사람이 한 번 읽고 버리는 그런 시가 아닌 한 사람이 천 번 읽는 그런 시 작품들이 우리들 곁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 전상국(작가, 강원대 교수)

유장균의 시에는 인생의 근원적인 쓸쓸함이나 서글픔 같은 것이 배면에 깔려 있다. 그것이 표면에 드러나면 고루해지거나 진부한 느낌을 주기 십상인데 그런 발상이 그에게 있어서는 감동적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것은 감상을 곁들이지 않는 풍부한 감정의 굴절과 진폭을 통해 우리의 공감대를 흔들어 놓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게는 이렇다 할 기교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경험의 축척과 여과에서 오는 知?情?意의 융합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뤄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구상, 김광림 시인의 추천사